‘원더 건희’ 띄운 팬카페 회원수 연일 느는 까닭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1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국민의힘 선대본 홍보미디어총괄 부본부장]

[김종석 앵커]
일종의 현상 하나 같은 게 있어서 소개를 잠시 하고 주제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화면이 바뀌었어요. 김건희 씨 팬카페, 김건희 씨를 원더우먼이라고 칭하고 어제 저희가 이 시간에 그 팬카페 가입한 사람들의 명수를 한 만 오천, 만 육천 정도로 소개했었는데 벌써 삼만 명이 넘었고. 윤석열 후보 당선 이후에도 변함없이 활동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거 저희가 조금 어떻게 해석하면 이도운 의원님 조금 괜찮겠습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요일, 지난 일요일 저녁 8시 20분이죠? 저도 이제 MBC를 틀어놓고 아마 다음날 제가 이 사설을 아마 써야 될 것 같아가지고 이제 메모도 하면서 이렇게 자세하게 봤습니다. 그런데 한 20분 정도 하는데 별것이 없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그리고 그 김건희 씨 관련된 것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잘라가지고 뒤에는 이제 다른 방송을 하더라고요? 제가 보기에는 별문제가 없다고 봤는데 혹시 저의 일방적인 생각일 수가 있기 때문에 한 번 여기저기 커뮤니티나 댓글이나 이런 반응을 살폈는데 저랑 굉장히 비슷한 생각의 반응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마침 그 저희 가족이 맘 카페의 반응을 이렇게 보여주었는데 맘 카페의 반응이 왜 중요하냐면은.

김건희 씨에 대한 영어로 하면 굳이 하자면은 안티라고 할까 영부인으로써 너무 그런 거 아니야?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이 나도는 데가 맘 카페였는데 거길 반응을 보니까 정말 놀랄 정도였어요. (안티팬들이요?) 예. 걸 크러시, 무슨 힐러리 건희 그다음에 제일 재미있는 게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언니. 그러니까 완전히 그 분위기가 바뀐 거거든요? 그래서 얼마 전까지 그 김건희 씨 그 카페 지지 모임의 회원 수가 200명이었는데 이틀 사이에 지금 2만 5천 명. 이것도 제가 오전에 확인한 거니까 지금은 더 늘었을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이게 아마 그 MBC나 앞서 녹음하고 이거를 유출하고 한 서울의 소리나 또 같이 협의해서 질문을 물어봤다는 그 인터넷 매체 열린공감TV나 이런 분들이 어떤 의도로 그 이거를 녹음하고 또 어떤 의도로 MBC에 주었고 또 MBC는 어떤 의도로 방송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반응이 아마 그분이 의도했던 방향은 아닌 거 같아요. 세상일은 참 모르는 거죠? 근데 또 하나의 또 다른 그 역풍을 우려해야 되어요. 이런 반응이 물론 굉장히 흐름을 바꾼 건 많지만 그러면 이게 우리 대한민국 전체의 반응이냐? 그거는 확신하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김건희 씨나 그 주변에서 이거 봐, 우리가 잘못한 것도 없고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었는데? 하면서 마음을 놓고 또 표현이 조금 그래서 그렇습니다만 이상한 전화받아가지고 이상한 이야기하면은 지금 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거를 김건희 씨도 잘 알고 윤석열 후보도 잘 알고 그다음에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들도 아마 잘 알아야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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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