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언론들도 놀란 나이키 오픈런, 대구 백화점 뿐 아니라 전국 매장이 오픈런이었다

지난 14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나이키 골프화가 선착순으로 100켤레 한정 판매를 실시했는데 이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외국에서도 영상이 공유되면서 한국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SNS에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나이키 신발을 사기 위해 백화점이 오픈하자마자 2층에 있는 나이키 골프용품 매장으로 달려들어가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미 이들은 백화점 오픈을 기다리며 백화점 앞에 텐트를 펴고 캠핑을 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백화점이 오픈하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역주행하기 시작합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으로 보이는 한 시민은 "좀비 실사판 같았다"며 "너무 무서웠다"고 당시 상황이 매우 무질서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 뛰어오는 고객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백화점 직원으로 보이는 이가 이들을 막아서기도 하지만, 고객들은 직원을 밀치고 돌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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