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7 요동치는 지지율...역대 대선은 어땠나? / YTN

  • 2년 전
새해에 치러지는 대선이 이제 꼭 6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과거 대선을 보면 앞으로 67일 동안에도 지지율은 계속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출 (지난해 10월 10일) :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한 달쯤 지나 국민의힘도 윤석열 대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20대 대선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출 (지난해 11월 5일) :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초반엔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습니다.

홍준표 의원과의 치열한 경쟁과 승복, 후보 확정에 따른 컨벤션 효과를 누린 겁니다.

하지만 2주 정도 지나자 그 효과가 사라지며 양강 접전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이후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의 허위 경력 의혹에 당내 갈등까지 불거지며 지지율은 출렁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해 12월 16일) : 참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해 12월 17일) :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러면서 제3의 후보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전체 추이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약간의 상승세를 윤석열 후보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60여 일!

5년 전 19대 대선, 같은 시기의 여론조사를 살펴봤습니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32%였고, 안철수 후보는 9%, 홍준표 후보는 1%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의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마지막 한 달에는 안 후보는 하락하고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2, 3위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18대 대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선 60여 일을 앞둔 시점 당시 박근혜 후보는 40%, 안철수 후보는 25%, 문재인 후보는 22%였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뒤바뀌었고 안 후보는 단일화를 거쳐 사퇴했습니다.

이후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치솟았습니다.

최종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긴 했지만, 문...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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