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할머니에게 수면제 먹이고 금품 훔친 60대 구속

  • 2년 전
80대 할머니에게 수면제 먹이고 금품 훔친 60대 구속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80대 할머니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금시계 등 금품을 훔친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김해에서 지나가던 80살 B씨에게 유명한 점집을 찾는다며 말을 걸었습니다.

이어 B씨는 점집 대신 교회에 나가는 것을 권유하며 성경책을 주겠다고 A씨를 집으로 데려왔고, A씨는 B씨의 집에서 대추차 청해 마시면서 B씨의 잔에 몰래 수면제를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B씨가 정신을 잃자 400만 원 상당 금시계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