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안가면 현금"…중국 올림픽 앞두고 이동 자제령

  • 3년 전
"고향 안가면 현금"…중국 올림픽 앞두고 이동 자제령

중국 지방정부들이 내년 춘제를 앞두고 위로금을 내걸며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저장성 닝보시는 춘제 기간 고향에 가지 않고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하루 100위안, 우리 돈 약 1만8천원씩 위로금을 지급하고 박물관과 미술관 등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허베이성 장자커우시는 지방정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춘제 기간 지역을 벗어나려면 사전 승인을 받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6일까지인 춘제 연휴가 올림픽 개막식인 2월 4일과 겹치는 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불필요한 이동을 막기 위한 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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