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00원 짜리 동전 하나로 주주 될 수 있는 회사가 있다? / YTN

  • 3년 전
5년 넘게 활동을 이어가는 인기 보이 그룹 '아스트로'.

아스트로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과시하는 '차은우'.

이들의 소속회사는 코스닥 상장 기업인 '판타지오'입니다.

액면가 100원인 이 회사의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으로 87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유일한 두자릿수 주가 기업입니다.

올해 최고가였던 지난 1월 169원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정환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주가가 액면가보다 낮다는 건 (상장할 때 쓰는) 발행가보다도 많이 떨어졌다, 결국은 경영이 안 좋고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없어 시장의 평가가 안 좋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당 주가가 가장 비싼 기업은 어딜까?

바로 LG생활건강입니다.

현재 한 주 가격은 1,165,000원입니다.

LG생활건강 한 주를 판 돈으로 판타지오 주식 만 3천 주를 살 수 있습니다.

기업 규모를 주당 주가보다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시가총액에선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1위입니다.

459조 원으로,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부터 9위인 기아까지 모두 더한 값보다도 큽니다.

한 주에 100만 원이 넘는 '황제주'가 있는가 하면, '동전주'도 있는 게 주식 시장입니다.

가격이야 어떻든 저마다 투자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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