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오미크론' 비상…남아공 등 8개국발 입국제한

  • 2년 전
[뉴스초점] '오미크론' 비상…남아공 등 8개국발 입국제한


[앵커]

'오미크론'이라는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비상입니다.

우리 정부도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8개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간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나눠보겠습니다.

방역당국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 4주 만에 큰 난관을 겪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는데...먼저 코로나19 현 상황에 대한 진단부터 부탁드립니다.

우리 정부도 어제 저녁 오미크론 대응방안을 긴급 논의했는데, '오미크론' 위험성은 어느 정도로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오미크론'의 경우 백신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오미크론'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는데, 남아공 등 아프리카 지역 8개국에서 출발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오늘부터 제한하기로 했어요. 이 같은 결정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확산 때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제적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요?

국내 상황도 심각해서 '다음 주에 천명대 확진도 가능하다' 이런 관측까지 나오는데...주요 방역지표들이 일제히 악화되는 가운데 이 같은 추세는 계속될 거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 중증과 사망자 추이는 어떻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4주가 지났지만 현재의 유행 상황을 억제할 뾰족한 묘수도 보이지 않은 상황이죠. 정부가 내일(월요일) 새로운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이 추가적으로 담기리라 예상하십니까?

의료시스템도 한계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위중증 환자를 감당할 병상이 부족하다는 부분일 텐데,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평균 80%를 넘고 있는 데다가 병상을 대량으로 확보한다고 해도 의료인력 부족으로 병상 활동이 어려운 현실인데..대안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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