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 김성태 선대위 합류 논란…민주 "공정 원하는 2030 모욕"
  • 2년 전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본부장 자리에 오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딸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유죄를 받았기 때문인데, 단순히 재판 때문만이 아니라 2030이 가장 민감해하는 공정 이슈를 건드린 사안이라 국민의힘은 고심 중입니다.
박자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딸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2년 이석채 전 KT회장의 국감 증인 채택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을 채용시킨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뒤 상고했던 건데 때문에 부적절한 선임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공정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무시한 처사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 "공정한 경쟁을 통해 취업·정규직 승진에 도전하는 모든 2030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