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최상급 흰 송로버섯‥1억 4천만 원에 낙찰

  • 2년 전
캐비아,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버섯이 경매시장에서 고가에 낙찰됐다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땅속에서 캐낸 1억 4천만 원짜리 버섯"입니다.

셔터가 사방에서 터지고 장내를 빼곡히 메운 참관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빼앗버린 주인공.

다름 아닌, 무게 830g의 최상급 흰 송로버섯인데요.

지난 14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국제 경매시장에서 우리 돈 약 1억 4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탈리아는 물론 홍콩과 싱가포르 등 여러 참관인이 화상으로 경매에 참가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는데요.

특유의 맛과 향을 지닌 흰 송로버섯은 재배가 가능한 검은 송로버섯과 달리 나무뿌리 근처에서 자라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송로버섯 생산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쿠네오의 알바 지역에서도 흰 송로버섯은 최상급으로 여겨진다는데요.

해당 버섯의 주인공은 홍콩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미슐랭스타 요리사가 됐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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