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 확진 닷새째 2,000명대…위중증 또 최다치

  • 3년 전
[뉴스초점] 신규 확진 닷새째 2,000명대…위중증 또 최다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로 진입한 지 1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방역 지표 중 하나인 위중증 환자 규모도 계속 커지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더욱 우려스러운 건 위중증 환자 지표입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계속 늘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약 78%인데도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현재 60대 이상 고령층에 추가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위중증 환자가 이렇게 급증한다면,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더욱 앞당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재는 6개월이 지난 고령층을 대상으로 추가접종 중인데, 이 간격을 앞당기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고령층 돌파감염자 등이 늘면서 중증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정부의 비상계획 발동 기준인 75%에 근접했는데요. 이른바 서킷 브레이커 발동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냔 의견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의료여력에 아직 큰 문제는 없다며 비상계획도 논의할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인데요. 다만, 중환자 병상이 빠르게 소진되자, 일주일 만에 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실제로 지금 수준에선 의료연력 문제없다고 보십니까?

- 병상 가동률도 문제지만,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유럽의약품청이 국내 제약사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사용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렇게 빠른 결정이 나온 것은 아무래도 방역조치 완화 이후 최고 속도로 확산 중인 유럽 상황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죠?

'렉키로나'는 EU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코로나19 국산 항체 치료제가 된 건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한편,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 발생률이 화이자 백신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모더나가 돌파감염 사례는 더 적은 만큼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게 모더나의 입장인데요. 심근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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