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세에 첫 영화 주연 맡은 ‘국민 MC’ 송해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10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김종석 앵커]
생전 아들이 만든 자작곡을 들었던 송해 씨의 모습인데. 사실 아들 사고 이후엔 한남대교를 건너가지도 못했다. 영화 속에 이런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아드님이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는지 가수가 되고 싶어 했다는데. 송해 선생님이 66년 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이렇게 가요 프로그램을 진행을 해보니까. 그때 당시에는 1986년입니다. 그렇게 가수가 쉽지는 않았던 직업이에요. 지금 하고는 또 다릅니다. 그래서 굉장히 반대를 했던 것 같아요. 그런 와중에 이제 아들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한남 대교에서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서 세상을 떠났는데. 그것 때문에 그 이후로는 사실 한남대교도 지나지 않았다고 그러고. ‘아, 내가 그때 아들이 가수를 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회한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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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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