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검찰 "곽상도 아들 '50억 대가성' 정황 포착"

  • 3년 전
[이슈큐브] 검찰 "곽상도 아들 '50억 대가성' 정황 포착"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곽상도 의원의 구체적인 뇌물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곽상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 초반부터 화천대유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사후 아들을 통해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이호영 변호사,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상도 의원의 구체적인 뇌물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사업 초반부에 대가성 도움을 줬다는 게 요지인 거죠?

그동안 곽상도 의원은 아들에게 거액의 퇴직금을 지급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는데요. 대가 제안을 받고 아들을 입사시킨 거라면 곽 의원 해명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내용인데요?

검찰은 어제 곽상도 의원의 아들 명의의 은행 계좌 10개를 대상으로 동결조치 했는데요. 50억 원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은 건데, 어떤 경우에 동결조치를 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법원 역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를 받아들인 건 50억 원이 범죄수익으로 볼 만한 근거가 타당하다고 본 건가요?

향후 법적으로 쟁점이 될 부분은 뭐라고 보십니까?

산재라고 이유를 댄 것이 궁금한데요. 화천대유 측이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산재를 단 한 건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조사가 어떻게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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