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문 대통령 "일상과 경제회복 최선 다할 것" / YTN

  • 3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통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전하며 위기극복을 위해 모두 힘을 합치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를 시작한 이후 해마다 국회 시정연설에 참여했으며, 이번이 임기 6번째 시정연설입니다.

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위기극복에 전념하여 완전한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인류문명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를 마주했습니다.

코로나 위기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며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국가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도전입니다.

정부는 대전환의 시대를 담대하게 헤쳐 나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믿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낙관주의자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보고,  비관주의자는 기회 속에서 위기를 본다”고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할 수 있다는 낙관과 긍정의 힘으로 위기를 헤쳐 왔고,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며 더 큰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북핵 위기는 평화의 문을 여는 반전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아직 대화는 미완성입니다.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는  우리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자립... (중략)

YTN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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