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강한 국방력의 목표는 언제나 평화"

  • 3년 전
문대통령 "강한 국방력의 목표는 언제나 평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해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북한이 SLBM 시험발사 성공을 알린 날, 문재인 대통령은 국산 전투기인 FA-50을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문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을 토대로 세계와 함께 평화를 지켜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대화의 여지를 열어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입니다. 한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하며,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안보산업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며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투기를 포함한 항공기용 엔진 국산화와 함께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약속했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더미 인공위성을 탑재하여 드디어 발사됩니다. 정부는 고체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비롯해 우주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민간 우주산업 육성에 집중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위산업에서도 '미래 선도자'로 나아갈 때라며 부품 국산화 지원 역시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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