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모텔서 옛 여친 살해…용의자 극단적 선택

  • 3년 전
금천구 모텔서 옛 여친 살해…용의자 극단적 선택

모텔에서 헤어진 여자친구를 목을 졸라 살해한 후 도망친 4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어제(1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모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살 A씨가 경기도 양평의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모텔 직원이 청소를 하러 객실에 들어갔다가 여성이 숨진 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피해자가 과거에는 연인 관계였지만 최근까지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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