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 4,000만명 돌파…미접종자 접종 독려

  • 3년 전
1차 접종 4,000만명 돌파…미접종자 접종 독려

[앵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이 4,0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10월 말 전 국민 70% 접종 완료라는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방역당국은 미접종자의 감염률이 높다며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1차 백신을 맞은 국민이 4,000만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3,00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 속도라면 정부가 세웠던 10월 말 접종 완료율 70%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18세 이상에서 인구 90% 이상이 적어도 한 번은 접종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속도로 보면 낙관적이지만, 접종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과제입니다.

최근 2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 중 미접종자나 접종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경우가 83.1%를 차지하는 등 감염에 취약합니다.

"특히 완전접종률이 낮은 60대 미만에서는 미접종군 또는 불완전접종군이 전체 확진자의 88%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다만, 미성년자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하지만, 건강한 청소년은 본인과 보호자의 희망에 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ㆍ청소년은 중증도나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한데, 접종을 하기 전에 주치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성년 가운데 지금까지 진행된 16~17세의 접종예약률은 47.3%로 파악됐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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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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