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오징어 게임 열풍‥"죽은 제품도 살렸다"

  • 3년 전
◀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지는 걸까요?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인의 간식이 된 '짜파구리' 기억나시죠,

오징어게임으로 라면 같은 식품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 광고 ##"오징어 게임의 세상 속으로 오신 참가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드라마 장면 하나하나, 특히 주인공들의 먹거리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조리하지 않고 먹는 봉지라면, 이른바 '라면땅'이 화제가 되자,

제조업체는 SNS에 '라면땅 조리법'을 올리고, 체험담을 올리는 누리꾼들에겐 경품까지 주는 행사를 펼치며 간접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드라마 제목과 비슷한 이름의 라면 제품을 판매 중인 또 다른 업체는 적극적인 패러디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다른 라면제품들과 묶어 드라마 속 핵심 숫자인 '456 라면세트'를 한정 판매도 합니다.

이 밖에도 오징어게임을 활용한 패러디 마케팅이 다양한 식품 업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단짝 친구라는 뜻의 '깐부'라는 대사가 화제가 되자, 같은 이름의 치킨 업체도 즉시 패러디 광고를 내놨고,

설탕 과자 달고나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자 한 편의점에선 단종됐던 달고나 캔디를 재출시하기로 했습니다.

K팝에 이은 K드라마 열풍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는데,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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