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차 슈퍼위크'도 압승‥주말 3연전 석권
- 3년 전
◀ 앵커 ▶
여야의 대선레이스 살펴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두번째 국민선거인단 투표와 인천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서울과 경기 두 번만 남긴 상태에서 결선 없는 후보 확정에 다가섰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9만 6천여명이 참여한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58%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33%대에 머물렀습니다.
함께 발표된 인천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3.88%로 다른 후보들을 따돌렸습니다.
금요일부터 시작된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인천과 2차 슈퍼위크까지 3연전을 싹쓸이한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4.9%까지 올랐습니다.
34.33%의 2위 이낙연 후보와의 격차는 20만표 넘게 벌어졌습니다.
광주·전남을 뺀 전 지역 1위로 본선 직행에 성큼 다가선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의 '대장동 의혹 공세'가 오히려 지지층을 결집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장동 사태가 저의) 청렴함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득표율이 좀 올라가지 않았을까"
## 광고 ##이낙연 후보는 '흠 없는 후보·불안하지 않은 후보'를 호소하며 흐름을 바꿔보려 했지만 이번에도 반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표를 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표를 주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9일 경기도, 10일에는 서울에서 3차 선거인단 개표를 겸한 경선을 갖고 11차례 전국순회 경선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여야의 대선레이스 살펴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두번째 국민선거인단 투표와 인천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제 서울과 경기 두 번만 남긴 상태에서 결선 없는 후보 확정에 다가섰습니다.
엄지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29만 6천여명이 참여한 2차 국민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58%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33%대에 머물렀습니다.
함께 발표된 인천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3.88%로 다른 후보들을 따돌렸습니다.
금요일부터 시작된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인천과 2차 슈퍼위크까지 3연전을 싹쓸이한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4.9%까지 올랐습니다.
34.33%의 2위 이낙연 후보와의 격차는 20만표 넘게 벌어졌습니다.
광주·전남을 뺀 전 지역 1위로 본선 직행에 성큼 다가선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의 '대장동 의혹 공세'가 오히려 지지층을 결집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대장동 사태가 저의) 청렴함과 국민을 위한 정치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득표율이 좀 올라가지 않았을까"
## 광고 ##이낙연 후보는 '흠 없는 후보·불안하지 않은 후보'를 호소하며 흐름을 바꿔보려 했지만 이번에도 반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표를 주신 분께 감사드리고, 표를 주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깊게 헤아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9일 경기도, 10일에는 서울에서 3차 선거인단 개표를 겸한 경선을 갖고 11차례 전국순회 경선을 마무리합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