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에…곽상도, 의원직 사퇴

  • 3년 전
[토요와이드] 아들 퇴직금 50억 논란에…곽상도, 의원직 사퇴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불신을 거둬들이기 힘들어 의원직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제주 지역 순회경선에서 대세론을 굳혔습니다.

2차 슈퍼위크를 하루 앞둔 오늘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이 진행되는데요.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신인규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화천대유로부터 아들이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특검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에선 국회 차원에서 곽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민주당은 곽 의원 징계안 제출에 이어 국회 윤리특위 제소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의원직 사퇴로 이번 논란 좀 잦아들까요?

제주 경선, 이재명 후보의 과반 압승이었습니다. 대장동 의혹 여파가 영향을 미칠 거란 예측도 있었지만,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는데요. '대장동 의혹'에도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오늘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이 열립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세론을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낙연 후보는 결선투표를 바란다며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6만 명이 넘는 선거인단은 표심 향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내일 인천 경선에서는 49만 명 규모의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함께 공개되는데, 사실상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직행이냐 이낙연 후보의 결선 투표행이냐를 가를 중대한 승부처로 꼽힙니다. 특히 낮은 투표율이 변수가 될지 관심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대선 경선에서 사퇴한 후보들의 득표를 유효투표에서 배제하기로 한 것을 두고 당내에 또 한 번 경선 불복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규정상 문제없다고 일축했는데, 재논의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어제 5번째 TV토론을 벌였는데 대장동 사태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면서도 보수궤멸 책임론을 놓고는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제 2차 컷오프까지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국정감사 첫날부터 여야가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격돌했습니다. 야당이 들고나온 특검 도입 팻말을 문제 삼아 오전 내내 파행을 겪은 데 이어 오후부턴 서로가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며 설전을 벌였는데요. 여야의 치열한 프레임 싸움, 대선 정국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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