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과 검사 동시에…접종센터 옆 검사소 운영

  • 3년 전
접종과 검사 동시에…접종센터 옆 검사소 운영

[앵커]

앞서 경기도 고양시에 얀센 거점 접종센터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이곳에는 접종뿐만 아니라 검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가 차려졌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준 기자.

[기자]

네, 고양 꽃전시관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백신 접종과 선별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과 검사를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접종센터 출구 앞에 검사소가 최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검사소는 오전 8시 30분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접종을 받은 시민들 중 일부가 검사를 받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접종센터는 지난 6일부터 활동에 돌입했는데요.

어제부터는 접종센터 옆에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선 접종 후 검사' 방침을 바탕으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곳 검사소는 오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앵커]

다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검사 시설도 속속 확충되고 있지요?

[기자]

네, 학교나 직장,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자체와 방역 당국이 확산세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주말이면 추석 연휴도 시작되는 터라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사전에 확진자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접종자를 늘리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어제 저희가 전해드렸던 것처럼 주요 기차역이나 터미널 지역에 검사시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도 검사시설을 늘리고 있습니다.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불가피하게 이동할 경우 몸에 이상이 있다면 주변에 있는 검사시설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양 꽃전시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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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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