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9·11 테러 20주년 기념지 3곳 방문 예정

美 바이든, 9·11 테러 20주년 기념지 3곳 방문 예정

아프가니스탄 철군 관련 혼란으로 취임 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0주년을 맞아 기념지 3곳을 모두 방문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오는 11일 뉴욕의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인 '그라운드 제로', 워싱턴DC 인근인 국방부,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테러가 벌어진 세 곳의 현장에서는 매년 9월 11일마다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1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역시 10주기를 맞아 세 곳에서 열린 행사에 모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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