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정부, 접종 완료자 추가 혜택 검토…백신 속도전

  • 3년 전
[뉴스초점] 정부, 접종 완료자 추가 혜택 검토…백신 속도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 확대를 검토하고, 또 백신 수송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배송 기간도 단축하는 등 백신 속도전에 나섰는데요.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490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감염 재생산지수가 3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2주 연속 1 이하의 수치(0.98)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되고,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지는데요.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한 실험적 사전 조치로도 볼 수 있을까요?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 우려는 여전한데요. 이달 5∼20일 사이에 2천300여 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할 거란 정부의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돌파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 내 확진자가 2명 추가됐는데, 둘 다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접종한 뒤 2주가 지나 확진된 돌파 감염 사례입니다. 보통 젊은 층에서 발생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건 왜 그런 겁니까?

우리나라에 해외입국발 '뮤 변이' 감염자가 3명 발생해 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문제는 뮤 변이가 델타 변이처럼 우세종으로 발전하느냐, 또 감염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냐인데, 어떤 특성의 바이러스인가요?

최근 일선 접종 현장에서 백신을 오접종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대 구로병원에 이어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에서도 권고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잘못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오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은 없을까요?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번 주 중 1차 접종률이 60%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모더나 백신이 126만3,000회분이 국내에 도착한 가운데 내일 255만2,000회분도 내일 추가로 도착한다고 하는데요. 추석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는 차질 없이 달성 가능하겠죠?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혜택도 검토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신 수송 차량을 추가로 투입해 배송 기간도 단축하기로 했는데요. 접종 속도를 끌어올릴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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