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물질 흡착 필터 10곳 파손

  • 3년 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정화 설비 필터에 문제가 있었던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다핵종 제거설비에서 방사성 물질을 흡착하는 필터가 최소 10곳이 파손됐다고 밝혔는데요.

지난달 24일 오염수 정화 작업 중 방사성 물질 농도 상승을 알리는 경보가 울려 점검했더니 필터 일부가 찢어져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상된 흡착 필터로 인해 원전 주변 방사선량 상승이나 작업원의 방사성 물질 오염은 확인되지 않았고, 총 25개의 필터 중 나머지도 점검해 필요하면 교환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