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달걀·석유류·집세 다 올랐다…추석 코앞인데 물가 또 '연중 최고'

  • 3년 전
◀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고 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퍼센트 올랐다는데요.

품목별로 보면 공공서비스를 제외한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집세, 개인서비스 등 모든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로또 청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였던 서울 주요 신규 택지에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 광고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즉 '초품아'라고 해서 청약에 나섰는데 학생 수가 줄면서 단지 밖 학교로 배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교육부에 신축 아파트 단지 인근에 학교 설립 심사 7건을 요청했지만,

"기존에 지어진 주변 학교에 학생이 부족하니 학교를 설립하는 대신 주변 학교로 배치하라"는 이유로 모두 승인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자가격리자를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업무상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가격리자들이 밤 12시에 물을 갖다 달라고 심부름 시키거나 욕설을 하는 등 과도한 '갑질'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의 업무가 많아지면서 관리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정부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매일경제 살펴봅니다.

군 복무 병장의 월급이 해마다 인상돼 5년 뒤인 2026년에는1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국방부는 어제 병사 봉급 인상과 의식주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전력운영 분야 사업계획을 밝혔는데요.

올해 하루 약 9천 원인 장병 기본 급식비도 2024년에는 70퍼센트 오른 1만 5천 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겨레입니다.

2026년부터 9월까지 5년 동안 대기업은 떡국떡과 떡볶이떡 제조업에 진출하거나 기존 업체를 인수할 수 없다고 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어제 "떡국떡과 떡볶이떡 제조업을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 진출을 막도록 지정하는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이번 떡국떡과 떡볶이떡의 경우에는 국산 농가에 줄 영향을 고려해서 국내산 쌀과 밀로 생산되는 품목에 대해 대기업 생산·판매가 허용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조선일보입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한다고 합니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늦다는 평가를 받아온 현대차가 '2035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서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는데요.

제네시스는 당장 4년 뒤인 2025년부터 신차를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2030년엔 엔진자동차를 접고 배터리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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