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협상 결렬…복지부 "파업 자제 촉구"

  • 3년 전
보건노조 협상 결렬…복지부 "파업 자제 촉구"

보건노조 총파업 시한인 다음 달 2일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마라톤 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정부가 노조 측에 파업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엄중한 4차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 환자 진료 차질로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방향성은 공감하지만 당장 시행 시기를 정하기에는 재정 문제뿐 아니라 의료체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3개월간 12차례 교섭에도 정부가 의료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소극적 태도를 보였다며 구체적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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