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당내 분란 사과한 이준석…"정홍원에 경선관리 전권"

  • 3년 전
[대선 말말말] 당내 분란 사과한 이준석…"정홍원에 경선관리 전권"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뜨거운 말들을 모은 '말말말' 시간입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선 경선을 앞두고 벌어진 당내 분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장에 정홍원 전 총리를 임명하고 공정한 경선 관리의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앞으로 정홍원 전 총리 중심으로 공정한 경선과 흥행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부는 뜻을 모을 것입니다. 모든 분란과 당내의 다소간의 오해가 발생했던 지점에 대해서 겸허하게 국민과 당원께 진심을 다해서 사과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윤 후보께서는 정권교체를 하러 우리 당에 오신 겁니까, 아니면 당권교체를 하러 오신 겁니까? 행여 힘으로 당을 접수해야 쉽게 후보가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런 잘못된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정치는 검찰총장 시절의 습관대로 하면 안 됩니다."

"윤석열 후보가 뭐라고 했냐면 "언중법의 진짜 목적은 정권 말기 비판 보도를 틀어막아 집권연장을 꾀하는데 있다"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총장까지 지낸 사람이 개정안 전문을 제대로 읽어보기나 한 것인지, 공부도 안하고 정말 불성실 한 것 같습니다."

"그게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사람의 책임 있는 태도라고 생각해. 표만 생각하고 박수 받을 생각만 하면 그건 상인의 계산법, 장사꾼의 계산법이고 국가 지도자의 계산법은 지금 당장 손해라 해도 장기적으로 맞는 말을 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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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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