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나를 두고 가지마..." 2주 자가격리 중인 김두관 후보 / YTN

  • 3년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 화상중계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바지 논란에서 황교익 사태까지. 민주당 경선 버스가 덜컹거리고 있지만 그래도 시간표대로 다음 달 순회 경선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 가운데 '나를 두고 가지 마' 하는 분이 계십니다. 다음 달 초까지 코로나 자가격리 중인 김두관 의원입니다.

토론회에 참석을 위해 경선 일정 조정을 당에 요청한 상황인데요. 김두관 의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김두관]
반갑습니다. 김두관 후보입니다.


반갑습니다. 아들 확진으로 자가격리되셨는데 먼저 현재 아들분 또 의원님 건강은 어떠십니까?

[김두관]
저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원래 제가 건강한 편이고요.

아들은 김포시 보건당국의 조치로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증상은 경미해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고 있는데. 국민들께 누를 끼쳐서 송구합니다.


건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후보가 선거기간 중에 장기간 격리되는 사태, 아마 처음일 것 같은데요.

저희가 방역당국의 발표를 보니까 오늘 현재 자가격리 중인 대한민국 국민 2만 8800여 명이나 됩니다. 자가격리 직접 겪어보니까 어떻던가요?

[김두관]
바쁜 일정으로 정말 쉴 수도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틀 있어 보니까 자가격리 되신 분들이 어떻게 이렇게 힘들게 하고 있을까, 너무 염려가 되고요.

특히 직장을 못 나가시는 분들 또 자녀들을 돌봐야 될 분들이 이렇게 격리되어 있다는 건 굉장히 심적으로 고통이 클 것 같고요.

어쨌든 방역당국이나 보건당국에서 백신접종이라든지 방역관리를 잘 해서 빠른 시일 안에 일상으로 회복이 돼서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쉬는 게 쉬는 것 같지 않았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로서는 1분 1초가 아까운 시간입니다.

얼마 전에 SNS에 꼴찌라도 빼고 가면 안 된다, 이렇게 이야기하셨는데 토론회 일정 연기를 지금 요구하신 거죠?

[김두관]
사실은 저희들이 9월 5일날 충청권 경선에 들어가게 되고 충청권 경선을 위한 토론회가 27일날 처음으로 지역 순회를 위한... (중략)

YTN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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