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폭염, 폭우, 태풍에 이어 이번에는 CG같은 높이 100m 모래폭풍

전세계가 극단적인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폭염과 폭우, 태풍에 이어 모래폭풍의 공습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서부 간쑤성 둔황은 순식간에 모래폭풍에 휩싸였습니다. 최대 높이 100m 모래폭풍에 덮치며 거대한 모래폭풍은 눈 깜짝할 새 도시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당시 도로에 있던 운전자들은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전해야 할 정도로 가시거리가 짧았습니다. 간쑤성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황사의 최소 가시거리는 5~6m로, 최근 5년 내 가장 짧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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