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꼭 오르겠다" 약속 지켰는데…'열 손가락 없는' 김홍빈 대장 실종

  • 3년 전
[30초뉴스] "꼭 오르겠다" 약속 지켰는데…'열 손가락 없는' 김홍빈 대장 실종

현지시간 18일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이튿날 하산 도중 크레바스에 빠진 뒤 구조 과정에서 추락하며 실종됐습니다. 우리 외교당국은 파키스탄 군의 협조를 받아 헬기 수색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천194m) 단독 등반 도중 동상으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지만 불굴의 의지와 투혼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인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산악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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