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동훈 '여권 공작' 주장에 "당 차원 진상규명 착수"

  • 3년 전
이준석, 이동훈 '여권 공작' 주장에 "당 차원 진상규명 착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여권 인사로부터 회유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당차원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13일) SNS에 "정권을 도우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회유를 했다니 충격적인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MBN 뉴스에 나와서도 "사실이라면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에 대한 음해 공작시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의원도 "여권의 습관적 정치공작의 실체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수사정보 유출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을 맡았던 이 전 논설위원은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여권 인사가 찾아와 윤 전 총장을 배신하고 정권을 도우면 사건을 무마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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