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7주째 1위 대기록

  • 3년 전
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7주째 1위 대기록

[앵커]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데 성공했는데요.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버터'.

'다이너마이트'를 뛰어넘어 방탄소년단의 곡 중 최장기간 1위를 지켜 온 가운데, '핫 100' 최신 차트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7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발매 직후부터 7주 이상 연달아 이 차트 1위를 차지한 노래는 빌보드 사상 '버터'가 여덟 번째입니다.

멤버들은 "믿기지 않는다"면서 팬들의 사랑에 재차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버터'는 높은 음원 판매량과 함께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위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는 스트리밍 횟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판매량은 '버터'와 13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공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도 다음 주 빌보드 차트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퍼미션 투 댄스'는 경쾌한 멜로디와 희망적인 메시지로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노랫말에 언급된 전설적인 팝 가수 엘턴 존이 SNS를 통해 화답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When it all seems like it's wrong, Just sing along to Elton John."

'퍼미션 투 댄스'가 '핫 100' 정상에 오른다면 방탄소년단의 곡끼리 1위를 주고받는 진기록을 쓰게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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