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핫 100 1위 의미는?"...K팝 아이돌 집중분석 / YTN

  • 3년 전
BTS가 빌보드 핫 100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아이돌 10팀을 분석한 책이 나왔습니다.

베스트셀러 '82년생 김지영'과 '아몬드'의 두 작가도 신간을 내놨습니다.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BTS.

90년대부터 K팝을 연구해온 저자는 대중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쌓은 내공으로 아이돌 10팀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빌보드 '핫 100 1위'가 어떤 성과인지, 또 그래미상 수상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평론가 시각으로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BTS와 블랙핑크, 레드벨벳, NCT, 태연 등 K팝 아이돌의 음악 세계를 살펴보고, 뮤직비디오를 연결해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김영대 / 대중음악평론가 :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K팝이 전 세계 마음을 움직이는 굉장히 중요한 문화가 됐어요. 정작 우리 스스로 그것들의 가치를 낮게 보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육아 스트레스로 지친 엄마들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명상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명상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중인 작가는 좋은 엄마, 훌륭한 엄마, 멋진 엄마가 되기보다 행복한 엄마가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신을 가다듬는 '마음 챙김'과 '자기 연민'이 필요하다며 QR코드로 구체적인 명상법을 실었습니다.

[김나연 / 명상전문가 : 나를 비난하고 있다면 그 비난의 목소리를 괜찮아 잘하고 있어 그럴 수 있어 라고 좀 연민의 목소리로 자기 친절의 목소리로 전환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부분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82년생 김지영'으로 우리 사회에 묵직한 화두를 던졌던 조남주 작가의 첫 단편 소설입니다.

이번에는 시야를 더 넓혀서 10대부터 80대까지 여성의 삶을 다채롭게 그렸습니다.

총 8편의 단편을 실었는데, 자전적인 이야기뿐 아니라 불법촬영, 페미니즘 갈등, 돌봄 노동 등 여성문제들이 담겨 있습니다.

소설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도 5년 동안 쓴 단편 8편을 한데 모았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이민자 문제, 세대 간 대립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뤘습니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 작가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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