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활비 상납' 전직 국정원장 3명 실형 확정

  • 3년 전
'특활비 상납' 전직 국정원장 3명 실형 확정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들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8일) 국고 손실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정원장들의 재상고심에서 남 전 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 이병기·이병호 전 원장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들은 재임 시절 국정원장 앞으로 배정된 특수활동비 중 일부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지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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