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전국 흐리고 비…충청 이남 폭우, 최고 150㎜

  • 3년 전
[날씨클릭] 전국 흐리고 비…충청 이남 폭우, 최고 150㎜

[앵커]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충청 이남 지역에 최고 150mm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지금은 어느 지역에 비가 강하게 오고 있나요?

[캐스터]

네, 제가 오전 4시부터 날씨를 전해드렸는데요.

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호우특보지역 역시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충청 남부와 전북, 경북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충청권까지 올라왔던 장마전선이 지금은 다시 남부로 내려갔고요.

오후엔 남해안까지 남하하면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를 퍼붓겠습니다.

남부지방엔 이미 50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상태라 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을 보면요.

전남 해남 441mm, 진도 357mm, 남해 366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이남 지역에 많게는 150mm 가 넘는 비가 더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에 20~60mm가 오겠습니다.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축대 붕괴 가능성이 높고요.

침수지역에선 감전사고가 발생하거나 자동차 시동이 꺼질 수도 있습니다.

시설물 점검 잘해주시고요.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낮 기온은 30도 안팎을 보일텐데요.

날이 습한 상태라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또, 주말까지도 정체전선이 전국을 오르내리면서 곳곳에 많은 비를 퍼붓겠습니다.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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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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