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서부 폭염에 수백명 사망…응급실행도 사상 최다

  • 3년 전
북미 서부 폭염에 수백명 사망…응급실행도 사상 최다

기록적 불볕더위가 덮친 미국·캐나다 등 북미의 서부에서 폭염 관련 사망자가 수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만 지난주 금요일(6월 25일) 이후 닷새간 보고된 사망자가 48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평상시의 3배 가까운 규모로, 300여 명은 폭염과 관련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미국 오리건주 보건 당국은 최소 60건의 사망이 폭염과 관련된 것으로 추산했으며, 워싱턴주에서도 폭염과 관련한 사망이 수십 건에 달했습니다.

곳곳에서 사상 최고 기온 기록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요청과 응급실 방문 등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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