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여행경보 최저 단계로...일본도 3단계로 완화 / YTN
  • 3년 전
美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최저’ 1단계로 완화
CDC, 한국 ’여행 보건 지수’ 1단계로 낮춰
美, 일본 등 61개국 여행경보 3단계로 완화
美, 일본 코로나 진정세 감안해 여행경보 완화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1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일본을 포함한 61개국에 대한 경보도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 수백 만회분이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봅니다. 어서 오세요.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으로 완화했다고요?

[기자]
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네 단계로 나뉘는데요.

1단계는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는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 그리고 4단계 여행금지 순입니다.

한국은 그동안 2단계였는데, 국무부가 1단계로 완화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 2단계로 지정한 지 196일 만입니다.

국무부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여행 보건 지수를 감안해 여행경보를 발령하는데요.

CDC가 한국에 대한 지수를 1단계로 낮춘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부는 CDC가 한국에 대한 여행 보건 지수 1단계를 발령한 것은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 수준이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CDC의 여행 보건 지수도 네 단계로 나뉘는데요.

4단계는 '아주 높음', 3단계 '높음' 2단계 '중간', 1단계 '낮음'입니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한 달 반 앞둔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도 하향 조정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본은 기존 4단계였는데, 3단계로 완화됐습니다.

CDC는 일본을 포함한 61개국에 대한 여행 보건 지수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했는데요.

국무부는 CDC 권고 변경을 반영해 자체 경보를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 완화는 국무부가 지난달 24일 CDC 권고에 따라 4단계로 강화한 지 15일 만입니다.

기존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된 국가에는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캐나다, 멕시코, 남아공, 러시아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국이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불과 보름 만에 낮춘 이유는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일본에서는 최근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틀 전인 7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천500명을 하회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은 코로나 확산세를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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