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현충일 더위…오후 요란한 소나기

[날씨] 내일 현충일 더위…오후 요란한 소나기

절기상 '망종'이자 6월의 첫 주말,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대구와 포항은 뜨거운 볕과 함께 30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현충일인 내일도 전국에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28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대구는 연일 30도를 넘나들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내일 오후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30mm가 예상되고요.

요란할 텐데요.

천둥, 번개, 돌풍이 동반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대비해서 미리 시설물 점검 해두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는 충청남부와 호남쪽에 비가 잠깐 내릴 수 있겠고요.

그 외 지역은 맑거나 구름만 끼어있겠습니다.

오전까지 중서부와 영남을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아침 최고기온은 서울이 17도, 대전과 전주 18도, 대구 17도, 울산 17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에는 강한 자외선과 함께 서울이 28도, 고양 30도, 전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특히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맑은 하늘과 함께 점차 더 더워지겠고요.

목요일에는 전남과 제주에, 금요일에는 그 외 남부지방까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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