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차기 대선서 정권 유지 36% vs 정권 교체 50%"

  • 3년 전
[여의도1번지] "차기 대선서 정권 유지 36% vs 정권 교체 50%"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조서연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내년 대선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감도 알아봤습니다. '여당 후보 당선'이 36%, '야당 후보 당선'이 50%를 나타냈는데요. 진보층과 광주·전라는 '정권 유지', 보수층과 대구·경북은 '정권 교체'에 대한 지지가 높았습니다. 각 정당 지지도와 비슷한데요, 연령별로 30·40·50대는 양론이 팽팽했지만 20대와 60대 이상은 교체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2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5%를 나타냈습니다. 후보 명을 제시하지 않고 스스로 답하는 자유 응답 방식의 조사 결과인데요. 상위권은 지난 3월 이후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검토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취약 계층 지원 대책이 중심이 될 거라고 강조했는데요. 여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원 논의를 본격화하는 시점인데요. 보편이냐 선별이냐를 두고 당정이 다시 평행선을 달릴지 주목됩니다?

야당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손실보상이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죠. 거기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매표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야 공방도 가열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여당 초선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민심을 전하겠다는 초선 의원들의 건의로 성사된 만남이었죠.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내부 단합과 외연 확장을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임기 말 당청 관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원팀'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초선 의원들이 초선다운 패기를 보이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부담스러운 정무적 이슈보다는 민생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68명의 초선이 청와대를 찾은 첫 자리인데다 90여 분이라는 시간적 제약까지 있으니 '쓴소리'가 나오긴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국민의힘 분위기는 과거와 다릅니다. 한목소리를 내던 보수 정치권에서 초선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는데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 잇따라 출마하는가 하면, 당 바깥의 대선 주자와 직접 만나거나 통화했다는 초선 의원도 있습니다. 유독 국민의힘에서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초선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당의 텃밭이자 최대 격전지인 대구·경북에서 합동연설회를 열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 자리에서 탄핵이 정당하다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이 발언을 두고 차기 대선 후보 영입을 위한 속내라는 분석,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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