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투데이] 도쿄올림픽 D-49...일본의 '독도 지도' 도발, 어떻게 대응해야? / YTN

  • 3년 전
■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쿄올림픽이 49일 남았습니다. 일본이 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시하면서 독도 논란이 다시 점화되고있는데요. 우리 정치권에서는 올림픽 보이콧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현지에서는 올림픽에서활동할 자원봉사자와 의료 책임자들이 대거 사퇴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인데요. 정치권이 주장하는 올림픽 보이콧,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얘기인지 더 효과적인 대응책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호사카 유지]
안녕하십니까.


지금 도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도 논란이 있습니다마는. 일단 지금 우리 입장에서는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것이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자세히 봐야만 알 수 있을 정도로 점으로 교묘하게 표시해놨더라고요. 이렇게 한 이유가 뭘까요?

[호사카 유지]
먼저 2019년 7월에 한국 쪽에서 항의를 했습니다. 그때는 잘 보였어요. 거기에 대해서 일본이 사실상 이쪽의 주장을 어느 정도 수용해서 맨눈으로는 안 보이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논쟁이 사라졌거든요. 그런데 요새 좀 확대하면 또 희미하게 보이는 그것을 발견하신 분이 계셔서 그분이 항의하기 시작해서 번진 것입니다.


저희가 지금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는데 사실 왼쪽에 있는,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오른쪽에 확대를 해서 보면 제일 위쪽에 동그랗게 저희가 표시를 했거든요.

[호사카 유지]
조금 보이죠.


정말 보일까 말까 하는 정도예요.

[호사카 유지]
그러나 이것은 한국 쪽의 주장을 어느 정도 수용했다고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일본이. 왜냐하면 다른 센카쿠열도라든가 북쪽에 있는 러시아하고 사이에 있는 남극열도, 그건 그대로 놔뒀거든요. 그러나 한국에서만 배려한 건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일본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말하고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양보할 수가 없어서 희미하게 남겼다. 그러니까 꼼수가 있다고는 할 수 있죠. 그런 상황이다라고 할 수가 있죠.


원래 독도가 더 선명하게 보였었는데 항의를 받고 한 번 조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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