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코로나 유행…하루 확진 400~700명대 정체

  • 3년 전
[뉴스포커스] 코로나 유행…하루 확진 400~700명대 정체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7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600명대로 늘었습니다.

최근 노래방 도우미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서울시가 노래방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에 나섰습니다.

고령층 백신 접종 예약 마감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예약률이 70%를 넘었는데요.

얀센 백신 접종 대상 90만 명의 사전 예약도 하루도 안 돼 끝나는 등 백신 접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77명으로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에서 유지되고 있는데,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주말 주초엔 400~500명대, 주중에 500~700명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뭔가요?

서울시가 노래방 종사자 2만명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한 달 간 서울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90명 가까이 나왔는데요.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달리 노래방 종사자의 전수조사가 중요한 이유가 있나요?

종전까지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면 해당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는데, 이번에 노래방의 경우 전수검사를 실시해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방역과 경제, 두 가지 상생하는 길을 택한 것 같은데, 전수검사 실효성은 어느 정도 보십니까요?

강북구 고등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었는데요. 현재까지 4명의 확진자가 추가가 됐습니다. 주로 고3 학생들의 교실에서만 감염됐는데, 이번에 1~2학년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아직 감염원을 찾지 못했는데요. 학교 내에서 어떤 곳을 통해 전파됐을 거라고 추정할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이 학교를 중심으로 반경 1km 안에 있는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보통 역학관계에 있다거나 확진자가 나온 해당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했는데, 이렇게 구역을 정해 진단검사를 하기도 하나요?

국내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도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만 200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해외유입보다 지역에서 전파된 사례가 훨씬 많다면서요? 현재 국내 변이 바이러스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수도권 지역에 인도 변이가 유입된 것도 문제인데요.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 집단감염, 경기도 파주 군인, 서울 지인과 가족이 모두 인도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이제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과 관려해선, 어느 정도 변이 바이러스를 염두하고 검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백신 접종률이 60%에 육박한 영국도 인도 변이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로 다시 도시 봉쇄를 고려하는 곳도 등장했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이 어느 정도 가능한 건가요?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본궤도에 들어섰습니다. 60세에서 74세 백신 접종 예약이 내일 마감되는데요. 접종 예약률이 70%를 넘었습니다. 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게 80%인데요. 남은 이틀 동안 가능할까요?

현재 가장 늦게 예약 접수를 시작한 60세~64세의 접종 예약률은 상대적으로 좀 낮은데요. 접종은 오는 7일 시작되는데 예약은 내일로 마감됩니다. 예약할 수 있는 기간을 좀 더 연장할 순 없을까요?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의 예약은 반나절도 되지 않아 90만명 분이 동이 났습니다. 예약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잔여 백신 예약도 그렇고 젊은층의 백신 접종 열기가 뜨거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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