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59명…1차 접종 579만명

  • 3년 전
코로나19 신규 확진 459명…1차 접종 579만명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59명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459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건수가 대폭 줄며 확진자 수도 감소하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449명이 지역사회 감염자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 불씨는 여전합니다.

서울 146명, 경기 11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278명이 나왔습니다.

이 밖에 비수도권은 대구 39명, 부산 28명, 대전 19명 등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4명 늘어 모두 1,963명이 됐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이번주엔 모더나와 얀센 백신도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죠.

백신 관련 소식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어제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38만5,000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579만1,503명, 인구 대비 11.3%를 기록했습니다.

이번달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에 이어 얀센, 모더나 백신 접종도 본격화하는데요.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5,000회분은 오늘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해 이달 중순부터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에 쓰일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은 5일 도착할 예정으로 오늘부터 11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371만여명으로 실제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에 정부는 상반기 전 국민 27%에 해당하는 1,400만명의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정부의 백신 인센티브도 시행되죠?

[기자]

네 오늘부터 정부의 백신 접종 인센티브도 시행됨에 따라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470일만에 대면 면회가 이뤄졌는데요.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경우 환자나 면회객 중 한쪽이라도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경우 대면 면회가 가능해 진 겁니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만나 눈시울을 붉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가족면회의 경우 시설에 따라 면회제한 시간이 있는 만큼 방문시 사전에 면회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외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났거나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현재 8명까지 가능한 직계 가족 모임의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는 인센티브도 시행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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