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430명…일상회복 지원 첫걸음

  • 3년 전
코로나 신규확진 430명…일상회복 지원 첫걸음

[앵커]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30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내일(1일)부터 백신 접종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도 시행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430명 새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만 340명입니다.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한 건데, 아직 확산세 불씨는 여전합니다.

신규 확진자 중 41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서울 129명, 경기 127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만 266명이 감염됐고,

비수도권에서도 대구 31명, 부산 16명 등 산발적 집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명 늘어 1,959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540만3,854명으로 늘었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2만7,600여 건, 사망 사례는 누적 182건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 어제 0시 기준 신고된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4건에 대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다음 달부터는 예방접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와 2차 접종까지 끝내고 14일이 지난 예방접종 완료자는 현재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예방접종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주요한 공공시설의 이용요금이 할인 또는 면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이용을 할 수 있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객과 입소자 중 어느 한쪽이라도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는 접촉 면회가 허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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