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명 신규확진…백신 접종 인센티브 방안 발표

  • 3년 전
707명 신규확진…백신 접종 인센티브 방안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7명 발생했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보였던 일일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700명대로 올라선 건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어제(25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7명입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사흘연속 500명대였고, 그 규모도 줄어드는 추세였는데요.

전국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6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7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 707명 중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68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60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463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광주 20명 등 전국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160명,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940명이 됐습니다.

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7만7천여명 늘어 39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도 하루새 9만1천여명 늘어 194만여명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이 의심돼 새로 신고한 경우는 937건, 누적 2만5천여건입니다.

이중 사망 신고 사례는 신규 12건을 포함해 누적 165건으로 백신과의 인과성을 조사 중입니다.

[앵커]

정부가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는데, 구체적인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부겸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을 밝혔는데요.

정부는 우선 다음달부터 백신 1차 접종자의 직계가족 모임 제한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어 10명 중 6명이 백신을 맞았다면, 10명의 가족 모임도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는 7월부터는 1차 접종자의 경우,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종교활동 제한도 풀리게 됩니다.

또, 1,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식당 인원제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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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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