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00명 안팎…정부 '한미 백신협력' 브리핑

  • 3년 전
신규확진 600명 안팎…정부 '한미 백신협력' 브리핑

[앵커]

어제(22일) 하루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밤 사이 코로나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방현덕 기자.

[기자]

네 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552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보다는 67명 적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75명, 경기도에서 148명이 나오는 등 수도권 확진자가 336명으로 전체의 60%를 웃돌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선 216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되는 숫자를 고려하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는 500명대에서 600명대를 계속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의 온천탕 관련 누적 확진자가 60명까지 불어났습니다.

대구 유흥업소와 관련해선, 그제 하루 만에 47명이 새롭게 양성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방미 기간 열린 한미 백신 기업 CEO들의 만남에서 미국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위탁 생산 계약 등이 체결됐는데요.

정부가 이번 방미 기간 진전된 미국과의 구체적 백신 협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부터 국내에서 위탁생산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처럼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기간 이뤄진 한미 간의 백신 파트너십 구축의 결과물에 대해 정부가 오늘 오전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합니다.

앞으로 한미 간의 백신 파트너십이 어떻게 진행될지, 특히 양국이 백신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 지금까지 결정된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장병 55만 명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언제, 어떤 종류의 백신을 받게 될지 공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방역 당국의 접종 일정에 따르면 만 30세 미만 군 장병은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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