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공기질 깨끗…낮 기온 '쑥' 따뜻

[날씨] 주말 맑고 공기질 깨끗…낮 기온 '쑥' 따뜻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고 전국 곳곳으로 불규칙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지역은 오늘 저녁까지 영남지역은 오늘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텐데요.

빗줄기가 굵진 않아서 앞으로 5mm 미만의 적은 양이 내리다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먹구름 걷히고 다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서해안과 호남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질 텐데, 특히 해무가 유입되는 서해안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떨어져 추돌사고가 우려됩니다.

평소보다 차간거리를 훨씬 넉넉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종일 서늘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모두 서울 기준 한낮기온 25도로 오늘보다 7도 이상 높아지겠고요.

쾌청한 날씨 속에 공기질도 깨끗해서 막바지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면서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먼바다는 내일 오후까지 파도가 최고 4m까지 높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들어 있지 않고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큰 더위 소식도 없어서 이맘때 5월 중순의 무난한 늦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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