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오늘은 내가 프로야구 선수! / YTN

  • 3년 전
어린이날을 맞아 프로야구 경기장에는 어린이 팬들이 몰렸습니다.

장내 아나운서나 치어리더 역할을 어린이 팬들이 맡기도 했는데 이들에게 오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에 나선 프로야구 선수들이 다른 사람 이름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선수 자녀와 어린이 회원들 이름입니다.

선수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어린이날을 맞아 구단이 준비한 이벤트입니다.

선수 소개도 어린이 아나운서가 맡았습니다.

[가민재 / 어린이 장내 아나운서 : 오늘의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익수 임종찬!]

응원도 마찬가지.

어린이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단상에 올라 신나게 팬들의 호응을 이끕니다.

"안타! 원해요, 안타!"

[김초현 / 어린이 치어리더 : 이렇게 위에서 치어리더 언니들이 가르쳐 주면서 하니까 더 잘 되고 재밌는 것 같아요.]

어린이 기자단 회견에서는 선수가 박수 칠 정도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주민준 / 어린이 기자 : 선발에 대한 부담감이 클 텐데 어떤 방법으로 그 부담감을 떨쳐내고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합니다.]

[김민우 / 한화이글스 투수 : 루틴이라고. 항상 매번 해오던 행동들이 있어요. 저는 제가 해왔던 루틴 속에서 자신감을 찾고….]

내 이름을 달고 뛰어준 선수나 눈앞에서 질문하고 응원하는 기회는 어린 팬들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큰 선물이 됐습니다.

[최예준 / 어린이 응원단장 : 정말 꿈 같고, 제가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인데 이렇게 어린 나이에 이룰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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