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핫피플]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출국 外

  • 3년 전
[SNS핫피플]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출국 外

▶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출국

SNS핫피플. 첫 번째 핫피플은 배우 윤여정 씨입니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 씨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어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윤여정씨가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여우조연상 후보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았으며, 미국 현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밝혔는데요.

윤여정 씨는 소속사를 통해 "고민 끝에 시상식 참석을 결정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용히 출국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는데요.

시상식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진행됩니다.

좋은 소식 기대해 보겠습니다.

▶ BTS 소재로 '인종차별 코미디'…칠레방송 사과

두 번째 핫피플도 만나보겠습니다.

칠레의 한 TV 코미디쇼에서 방탄소년단 분장하고 인종차별성 코미디를 한 출연자들이 국내외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보이밴드가 토크쇼에 출연한 설정의 코너였는데요.

방탄소년단 분장을 한 5명의 출연자들은 인종차별적인 말장난을 했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을 차례로 말하며 중국어 억양과 비슷한 의미 없는 말들로 코미디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칠레의 BTS 팬들은 SNS 등을 통해 방송 내용을 공유하며 해당 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을 강하게 비판했고, 항의 민원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방송사 측은 "칭찬도 비판도 모두 수용하겠다"는 원론적인 반응을 내놨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성명을 다시 내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 뉴욕타임스는 "수많은 BTS 팬들의 힘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인종차별 차별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졌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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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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