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사전투표율 오후 1시 기준 누적 14.61%

  • 3년 전
재보선 사전투표율 오후 1시 기준 누적 14.61%

[앵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결해서 전체적인 사전투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이틀째인 오늘도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부터 제법 굵은 빗방울이 전국 곳곳에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서울과 부산 등지에선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전국 722개 투표소에서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오후 1시 기준 총 66만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투표율로 따지면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5.47%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서울에선 오후 1시까지 48만여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사전투표율은 5.73%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이틀째 사전투표율 추이는, 서울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에 시종 못 미치는 양상이었는데,
이번 사전투표에서는 첫날에 이어 이틀째 사전투표에서도 서울 투표율이 전국 투표율을 웃돌고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만큼 서울시의 새로운 수장을 뽑는 선거에 쏟아지는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할 것 같은데요.

같은 시간 부산의 사전 투표율은 5.2%로 전국 평균에는 약간 못 미치는 상태입니다.

어제 결과와 합산한 누적 투표율은 전국 14.61%를 기록 중입니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15.38%, 13.83%인데요.

2018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하면 전국 누적 평균은 0.7%p, 서울 누적 투표율은 2.6%p, 부산 누적 투표율은 1.9p% 정도 웃도는 상황입니다.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1대 총선 때와 앞선 19대 대선 때보다는 사전 투표율이 낮게 집계되고 있는데요.

때문에, 투표 종료 시간인 오늘 오후 6시까지 결과를 합산하면 이번 사전투표율은 2018년 지방선거 때 기록했던 20.14%보다는 높고, 총선과 대선 때의 26%대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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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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