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재보선 사전투표, 누가 웃을까

  • 3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4월 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지금이 6시 36분이니까 투표가 끝난 지 30여분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까지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최종집계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5시 기준으로 준비했는데요. 오늘 첫날 사전투표율 8.3%, 작년 총선보다는 낮습니다만 만약에 이 추세라면 3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보다는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소종섭 국장님, 이 사전투표율이 3년 전보다 다소 높다는 변수는 누구한테 더 유리할 것 같습니까?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지금 현재 여러 가지 흐름을 본다면 결국 큰 틀에 이번 재보선을 판가름하는 프레임 자체가 부동산 민심으로 상징되는 정부 여당에 대한 평가. 이 부분이 워낙 크게 가고 있기 때문에요. 그와 관련된 여러 가지 네거티브, 이런 것들이 잘 안 먹히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과거에는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정부여당이 유리하다. 진보 쪽이 유리하다. 이런 얘기가 있었지만요. 지금은 대체적으로 봤을 때 어쨌든 야권에 좀 더 유리한 것이 아니냐. 이런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조직력 면에서 여권이 앞서고 있지만 이른바 바람, 이 측면에서는 야권이 앞서가고 있다고 보이기 때문에요. 득표율이 높다는 것은 야권에게 유리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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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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