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월 시작 무척 포근…큰 일교차·동쪽 대기 건조

  • 3년 전
[날씨] 4월 시작 무척 포근…큰 일교차·동쪽 대기 건조

[앵커]

오늘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겠고,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함이 심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달력이 또 한 장 넘어갔습니다.

4월로 들어서면서, 날씨는 더욱더 포근해졌는데요.

이른 출근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바람결이 크게 차갑지 않습니다.

오늘은 올 봄들어서 가장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14도 보이고 있는데요.

보통 이맘때 최저 기온이 4도 안팎인 걸 고려한다면, 무척이나 포근하고요.

한낮 기온 24도로 5월 중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큰 일교차는 유의하셔야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낮 동안에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공기질 상황도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현재, 전국 공기질 보통에서 좋음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공기질 상황 대체로 무난하지만,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남아 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에 다소 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머물겠고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5에서 2mm 정도고요.

강한 바람이 동반되는 곳이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동쪽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화재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도 꼼꼼히 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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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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